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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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(金堤 金山寺 深源庵 三層石塔)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입니다. 1963년 1월 21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:

• 금산사는 백제 법왕 원년(599년)에 왕명으로 창건되었습니다.
• 심원암은 1635년(인조 13) 수문선사가 창설했습니다.
• 삼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
• 금산사에서 동북쪽으로 1.5km 떨어진 심원암에 위치해 있습니다.
• 심원암 법당 오른쪽 길을 따라 정상으로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고려시대 건물지가 나타나는데, 이곳은 취령암 터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• 이 위쪽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.

•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4.5m입니다.
•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입니다.
• 탑신의 몸돌에는 면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습니다.
• 지붕돌은 넓고 추녀 밑이 곡선으로 휘어져 올라간 모습이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입니다.
•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있습니다.
• 전체적으로 신라 석탑의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, 일부 고려시대 석탑 특징이 나타납니다.

• 각 부분의 줄어드는 비율이 적어 안정감이 덜하고 섬약한 느낌을 줍니다.
• 신라와 백제 계통의 양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.
• 기단 면석의 탱주와 옥개받침단의 감소, 옥개석 반전의 정도는 고려시대 중기 이후의 양식을 보여줍니다.

• 심원암 삼층석탑은 부재가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으며,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.
• 영어 명칭은 "Three-story Stone Pagoda at Simwonam Hermitage of Geumsansa Temple, Gimje"입니다.